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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근황, 손흥민과 김민재는 이적할까

by 생생info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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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tvN '유퀴즈' 영상

1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이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유퀴즈’는 14일 방송을 앞두고 손웅정 편의 일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이날 MC 유재석은 “방송 출연이 처음 아니냐. 원래 방송 출연을 잘 안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손웅정은 “그렇다. 재석이 형이랑 세호 형 보러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회복에만 수개월이 필요한 부상이었지만, 손흥민은 약 3주 만에 검은 마스크를 쓰고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유재석이 “손흥민 선수가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자, 손웅정은 “수술 날짜를 최대한 당겨 달라(하더라)”며 “(손흥민이)잠자는 시간 빼고 냉찜질을 했다. 그래서 붓기가 조금 빨리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이) 월드컵 경기를 너무 나가고 싶어 했다. 축구선수들은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게 꿈이지 않나. 저도 흥민이한테 (월드컵은) 영광스러운 자리고, 국민들이 기대하고, 팬들이 원하는 거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석이 “감독님도 축구선수 생활을 좀 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저는 프로 축구 선수였지만 삼류였다. 무늬만 프로였다”고 답했습니다.
또 유재석은 “2세에게 축구를 시킬 계획이었냐”고 질문했습니다. 손웅정은 “애가 하겠다면 시킬 거다. 안 하겠다고 하면 시킬 수 없다. 자유라는 연료가 타야 창의력이 나오지 않겠나”고 했습니다.
손웅정은 손흥민이 유럽 프로 리그에 진출했을 당시 한국 생활을 접고 아들과 함께 독일로 향했다. 그는 “춥고 배고팠던 생각뿐이다. 남의 차를 얻어타고 다녔다”며 “6시간은 밖에 있어야 했다. 내가 있을 곳이 없었다. 지금도 축구와 흥민이만 본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손흥민 선수 상황

손흥민은 지난달 2일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공중볼 경합을 하다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혀 안와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월드컵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검은색 보호대를 착용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월드컵 일정 중 도핑 우려로 강한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치의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보통 수술 후 2주에서 4주 동안에는 마약성 진통제나 강한 약을 사용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도핑과 약물 검사 때문에 수술 당일 마취 중에 1회만 사용했고 가장 약한 진통제인 타이레놀 계통의 약만 먹었다면서 진통을 참고 경기를 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벤투호의 마지막 경기인 브라질전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하느라 통증이 더 심해진게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수들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괜찮다며 응원해주신 것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심각한 부상에도 투혼을 보여준 손흥민 선수를 대한민국 국민들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이에 손흥민 선수는 '제 부상은 아무렇지 않다. 고생한 선수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6년 연속 최고의 스포츠 선수 '손흥민'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6년 연속 올해 최고의 스포츠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한국갤럽이 2022년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1명에게 올 한 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손흥민이 86.2%의 압도적 지지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손흥민은 축구 국가대표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멤버입니다. 빠른 돌파력과 양발을 자유자재로 한 강력한 슈팅력을 지녔으며, 2021-2022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1월 초 안와골절 부상 수술로 한때 카타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결국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전 경기 종횡무진하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2위는 올해 국내 복귀한 ‘배구황제’ 김연경(9.9%)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4위 팀 선수임에도 대회 MVP가 됐고, 2014년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습니다. 각종 방송·예능, SNS 등에서는 일명 ‘식빵언니’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3위는 류현진(6.4%)입니다. 그는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한화 이글스)를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최초의 선수며,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06년 한화 이글스 입단, 2012년 12월부터 LA 다저스 소속이었고, 2019년 1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겼습니다. 류현진은 2013년 올해의 스포츠선수 1위, 부상에서 복귀한 2017년부터 6년 연속 5위권에 들었습니다.



4위는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5.1%)입니다. 그는 2019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준우승을 견인하며 골든볼(MVP)을 차지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 선수상 수상, ‘21세 이하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후보에도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 출연한 축구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故 유상철 감독과 인연을 맺었고, 탁월한 기량으로 크게 주목받으며 성장했습니다.

5위는 ‘괴물 수비수, 벽민재’로 불리는 김민재(4.8%)입니다. 그는 손흥민·이강인과 달리 한국프로축구(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를 거쳐 2019년 중국, 2021년 유럽 리그로 진출했습니다. 2022년 7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SSC 나폴리로 이적,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단기간에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 선수 중 손흥민 다음으로 이적료가 비싼 선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SSG 랜더스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추신수(3.1%)가 6위, 지난 10월 현역 은퇴한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프리미어리거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공동 7위(2.9%), 은퇴 후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피겨 전설’ 김연아(2.2%)가 9위, 그리고 올해 KBO MVP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공동 10위(1.9%)입니다.

그 외 1.0% 이상 응답된 선수는 우상혁(높이뛰기, 1.5%), 안산(양궁), 박지성(축구)(이상 1.2%), 그리고 차준환(피겨스케이팅, 1.0%) 등입니다.

손흥민 지지 86.2%, 김연아 기록(2009년 82.8%) 경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김연아-박지성-박태환이 자리만 바꿔가며 ‘올해의 선수’ 1~3위를 독식했고, 특히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했음에도 2017년까지 11년간 연속 5위권에 들었습니다. 그는 2013년 8위로 순위권에 처음 등장했고 2014년 5위, 2015년 1위, 2016년 2위, 2017~2022년 1위로 9년 연속 최상위권입니다.

매년 10위 안은 양대 인기 종목인 축구, 야구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축구 선수가 4명, 야구 선수는 5명, 배구와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각각 1명씩 포함됐습니다. 축구, 야구 이외 종목 선수들의 상위권 진입에는 올림픽 등 세계 대회나 국가 대항 경기 내용이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장미란(역도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양학선(도마 금메달)과 손연재(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 2016년 리우 올림픽 박상영(펜싱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김은정(컬링 은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 김연경(배구 4강), 안산, 김제덕(이상 양궁 금메달) 등이 그 예 입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치러지는 카타르 월드컵 기대주 이강인, 김민재가 최상위권으로 부상했습니다. 단, 이 조사는 우리 국가대표팀 경기 전에 진행돼 월드컵 실전 활약상(가나전 2골 조규성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모든 연령대에서 2022년 최고 활약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고, 그다음은 김연경입니다. 2018년 이후 1~2위로의 선호도 쏠림 현상이 심한 편인데, 올해는 손흥민에게 더 집중됐습니다.

김민재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추천한 김민재 선수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김민재 선수를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도 여전히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영국 매체 핵심 수비수 김민재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나폴리에서 뛰는 동안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았던 김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수비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습니다.
일단 가장 많이 언급되는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입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와 영국 더선 등 현지 외신은 “맨유가 김민재의 활약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영입을 끝내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빅리그 진출이 오랜 꿈이었던 김민재로선 이번이 절호의 기회로 꼽힙니다.
HIT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여전히 김민재를 원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경쟁을 직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북 현대를 시작으로 중국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거쳐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폴리 이적 후 김민재는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전했습니다. 세리에 A에서 나폴리는 1위를 질주하고 있고 UCL서도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지만 치열하게 임하면서 12년만의 대한민국 원정 16강에 동참했습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한국 축구 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를 영입하기 위한 유럽 빅클럽의 쟁탈전이 점입가경입니다. 어느 팀이 김민재를 품을 지 알 수 없지만, 그의 빅 클럽행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토트넘도 다시 김민재 영입에 도전합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때문입니다. 김민재는 내년 7월 단 보름간 3800만 파운드(608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아웃은 다른 구단이 김민재 영입을 원할 경우 5000만 유로만 지불하면 곧바로 김민재와 개인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조항입니다. 나폴리 구단 입장에선 바이아웃을 통한 김민재의 다른 팀 이적을 막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내년 여름 김민재(26)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나폴리는 위험 요소인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 제거에 나섭니다.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을 제거하거나 대폭 올려 김미재가 '헐값'에 떠나보내는 위험 요소를 지우겠다는 것입니다. 이탈리아 나폴리피우는 7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와 재계약을 맺고 5000만 유로(약 700억원)로 책정된 바이아웃을 수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바이아웃 조항을 아예 계약에서 제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내년 7월 1일부터 보름간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5000만 유로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이 앞서 나폴리 구단 변호사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이 조항을 수정하거나 제외하겠다는 것입니다.

김민재가 이적 후 소속팀은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 나아가 유럽 전역에서도 주목할 만한 수비수로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5000만 유로는 그야말로 '헐값'이나 다름없습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1월 김민재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 수비의 심장인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상적인 클린시트로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나폴리 입장에선 바이아웃을 대폭 올리거나 삭제해야 내년 여름 김민재를 빼앗기는 시나리오를 지울 수 있습니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김민재와 재계약 합의를 이뤄야만 하는 배경입니다.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역시 “나는 김민재가 나폴리 외 다른 팀에서 행복해하고 경기를 뛰는 걸 상상하기조차 힘들다”며 김민재의 ‘이적 불가’를 선언했습니다.

김민재가 지난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는 점에서 1년도 채 안 돼 재계약설이 도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재계약 협상에서 김민재의 연봉이나 계약 기간 등이 대폭 오르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그만큼 김민재의 존재감이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매체 역시 "5000만 유로인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내년 7월 1일부터 15일 간 유효한데, 모두를 놀라게 한 김민재의 활약을 감안하면 낮은 액수"라며 "김민재는 나폴리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체력이나 전술적인 지능 등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최종 선택은 오롯이 김민재의 몫입니다. 나폴리와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수정·삭제하는 대신 연봉 등을 대폭 올린 뒤 나폴리의 성공 가도를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을 이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기존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을 통해 다른 빅클럽 이적을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김민재로선 손해 볼 건 없습니다. 괴물 같은 활약으로 직접 만들어낸 상황입니다.

레알마드리드,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김민재 영입 경쟁


18개월 전 김민재의 영입을 타진했다가 계약을 맺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에는 반드시 김민재를 데려오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풋볼 에스파냐는 “맨유는 지난 시즌 김민재와 계약할 기회를 제공받았으나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 입찰을 연기해 결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김민재를 영입했다”며 “맨유는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되살릴 준비가 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김민재의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PSG가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영입에 실패하면서 김민재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PSG는 센터백 영입을 계획 중인 팀이기 때문에 김민재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현재 PSG의 수비라인은 마르키뉴스를 제외하면 확실한 주전 자원이 없으며 세례 히어로스는 주전자원으로 분류하기 힘들고 프레슨을 킴 캠베가 있지만 잦은 부상으로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김민재가 PSG를 선택한다면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 등과 함께 호흡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선택지


정말로 김민재 선수가 파리로 떠나고 손흥민 선수마저 합류한다면 파리는 대한민국 팬들이 엄청나게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시,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까지 가슴이 웅장해지는 라인업에 우리나라 선수가 둘이나 투입된다면 일단 저는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프랑스가 재미없는 리그라고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파리로 떠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까지 한다면 너무나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토트넘으로 올 것이 아니라 손흥민 선수가 김민재 선수를 따라 파리로 떠나야 합니다. 토트넘에는 김민재 선수가 온다한들 절대로 우승하기 힘든 팀입니다
파리로 가면 리그우승은 보장되어 있을 뿐 아니라 챔피언 3가 우승도 노려볼 수 있으니 제가 봤을 때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주급도 어느 구단보다 많이 줄 것이며 제가 봤을 때는 유니폼도 예뻐서 대한민국의 국민 구단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공격수와 수비수가 대한민국에서 나오다니 진짜 가슴이 벅찹니다.
김민재 선수는 솔직히 아무 걱정이 안 됩니다. 계약도 영리하게 잘하는 거 같고 기량의 기복도 거의 없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선 첫 경기 부상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나폴리에서 이미 보여줬으니 열심히 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만 토트넘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면 될 것 같은데 그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봤을 때 손흥민 선수는 이제 토트넘에 있는 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전술과 맞지 않고 우승도 힘들며 주급도 적습니다.
물론 토트넘에서도 언제 미친듯이 득점이 터질지 모르기는 하지만 기왕하면 새 술은 새 잔에 담는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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