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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by 생생info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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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팀, 일 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16강 진출로 막을 내리고 이번엔 빙상팀이 일을 냈습니다.
제갈성령 감독이 이끄는 경기 의정부시청 빙상팀이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깼는데요. 빙상팀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이 대회에서 금메달 4개 등 메달 6개를 쓸어 담는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 휩쓸어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캐나다 퀘백에서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 여자부 500m, 1000m에서 김민선 선수가 금 2관왕, 남자부 매스스타트, 팀추월에서 정재원 선수가 금 2관왕, 남자부 1000m, 팀스프린트에서 박성현 선수가 은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선 선수는 12월 2일에 열린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 대회 여자 500m, 1000m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지난 월드컵 1차, 2차 500m 금메달, 10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 2관왕에 오르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정재원 선수는 3일에 남자 매스스타트, 4일 남자 팀추월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시 대회 금 2관왕에 올라 지난 월드컵 2차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은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박성현 선수는 남자 1000m, 팀스프린트에서 모두 은메달을 차지해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에 입단한 지 한 달 만에 좋은 기록 달성으로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으며, 의정부 관내 우수선수로 빙상 명문 의정부고에서 올 4월에 영입한 김경래 선수는 입단한 지 6개월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0m 6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은 2022/2023시즌 매 대회마다 국가대표 김민선, 정재원, 박성현, 김경래 선수가 무더기 매달 행진을 이어가며 빙상 메카 의정부시를 더욱 확고히 해주고 있습니다.

포스트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 선수가 여자부 500m와 1000m에서 2관왕을 정재원 선수는 매스 스타트와 팀추월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고 박성현 선수도 남자부 1000m 팀 스프린트에서은 2관왕을 차지했는데요. 선수들은 코로나19로 2년간 해외 전지훈련을 못 갔지만 지난 8월 5주간의 캐나다 전제훈련에서 자신감도 회복하고 기술적 체력적 측면을 많이 보완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제갈성렬 감독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높은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우리 선수들이 대한 그리고 빙상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목받은 선수는 김민선 선수인데요. 김민선은 지난 월드컵 1, 2차 500m 와 1,000m 금메달을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더욱이 난리가 난 것은 그 어렵다던 트랙 레코드까지 작성했는데요.
4대륙 선수권 대회에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메이저 빙속 대회로 통하지만 빙상 강국 네덜란드를 비롯해 유럽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대회인데요. 그렇지만 실력들은 쟁쟁합니다 ,

역대 최고 기록, 김민선

그럼에도 김민선은 이번 대회 여자 500m에서 38조 141에 역대 최고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38초 241은 2022년 10월 13일 캐롤리나 힐러가 여기서 작성한 38.41을 앞지르되게 된 기록입니다.
현재 월드컵 랭킹 500m에서 김민선이 1위에 올라있고 나머지 2위에서 10위에는 유럽 선수가 무려 7명이나 포진해 있는데요.
7조 인코스에서 끊는 김민서는 출발이 늦어 첫 100m를 전체 사이로 통과했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민선은 여자 1000m에서 마찬가지로 빠른 1분 16초 0662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8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2위 17초 구출에 끊었고 이후 스피드를 올려 600m 구간을 45초 74-1이 기록으로 통과했고 시원하게 가장 먼저 결승전을 끌었는데요. 김민서는 2위 예카테리나 아이도바를 0.125초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과연 김민선은 사람이 맞는가, 500m 1000m 올 시즌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금빛 레이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금메달 소식이 '국내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빙속을 왜 이렇게 잘하는 거야' '도대체 한 번도 안 쉬고 풀파워로 믿는 것 같네 '이게 국위선양이지 1000m까지 잘하면 이상화보다 천재 아님' '김씨들은 앞으로 이름 지을 때 김민 들어가게 짓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민선 선수는 스피드 좋은 이유가 본인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쏟는데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떡잎부터 달랐던 '김민선'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달랐습니다
비교적 늦은 나이 11살에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했지만 각종 주니어 대회를 휩쓸면서 주역으로 떠올랐었는데요. 초등부 중학교 시절은 전국 동계 제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에서 매번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 매스 스타트 동메달을 따면서 슬슬 본색을 보였는데요. 스피드스케이팅의 차세대 주역인만큼 선배들의 예쁨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김민서는 이상화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같은 방을 쓰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는데요. 이상화가 밥도 많이 사주고 경기에 대한 조언도 수없이 많이 해줬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이상화가 많이 아끼는 후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김민선 선수에 대해 "저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정신력은 저보다 강한 친구예요"라고 칭찬했는데요.
특히 스타트가 늦은 김민선의 어떻게 출발하면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스타트가 늦긴 했지만 경기 결과는 스타트를 탓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김민서는 스피드와 근지구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훈련 시간을 투자했는데요. 김민서는 경력이 쌓이면서 스케이팅 자체가 달라졌고 뛰어난 근지구력 덕분에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안정감이 생기기까지 했습니다. 이 말인즉슨 이제는 힘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제갈 감독은 '기량을 더 끌어올리고 경험까지 쌓이면 엄청난 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김민선 선수가 대단한 것이 단거리 선수가 중장거리 훈련을 받아들이기 엄청 고통스러울 텐데도 모든 부분을 다 따라준 것인데요. 그렇기에 500m이든 1000m이든 다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빙상 강국 네덜란드


점점 빨라지는 김민선을 가장 경계하는 나라는 네덜란드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유독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 나라로 알려진 네덜란드는 빙상 종목이 강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잔디구장이 물을 뿌려서 만든 빙상장이 수백개에 이르고 스케이팅 키즈클럽은 8000개를 넘는데요.
400m 트랙을 갖춘 빙상 경기장도 17개나 있습니다. 인과 100만 명단 1개의 링크를 갖춘 셈이죠. 또한 기술력과 시스템도 한 몫 하는데요.
부츠 뒷굽과 날 뒤쪽이 분리돼서 빙판과 접촉 시간을 늘리는 클랩 스케이트는 1995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개발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는데요. 당시 네덜란드가이 스케이트를 착용해 금메달을 5개나 휩쓸기도 했습니다. 또 네덜란드인 8개의 프로스케이트 팀이 있는데요 공식적으로 국가 빙상 경기연맹이 등록된 선수만 10만 명이 넘고 정부가 선수들을 육성하는 차원이 한국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도 김민선이 계속 치고 올라오는 것은 막지 못할 텐데요. 실제로 네덜란드 현지에서 손흥민 같은 존재 레이르담을 이기기도 했었죠. 2022 2023 국제 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레이르담을 넋이 나가게 외신들도 '어떻게 작은 선수가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이 가능할까'라는 논란이 한참 있었습니다.

아시아인에게 유리한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은 가장 큰 타워를 낼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큰 근육이 어느 정도의 힘을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되는 경기인데요. 단거리 500m에서는 스타트가 승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하체가 긴 유럽 선수보단 다리를 빠르게 내밀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서양 선수들보다 신장이 작은 아시아 선수들에게 유리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고속으로 커브를 돌아야 하는 500m 등 단거리에서는 기술적인 우열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김민선이 유리했다는 것이죠 김민선 선수는 자신의 종목에서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쇼트트랙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코너에서 속도를 내는 게 다른 선수들보다 잘하는 것 같다. 그리고 크게 기복없이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코너 워크 기술


김민선 선수 뿐 아니라 코너의 장점은 한국인만의 비결인데요. 코너 워크 기술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장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쇼트트랙은 스피드스케이팅에 비해 곡선 운동이 많은데 이런 코스에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는 원심력을 이길 수 있어야 하죠. 그래서 한국 대표팀은 고무벨트를 허리에 걸고 코너를 도는 훈련을 합니다. 지도자가 벨트를 당겨주는 동안 넘어지지 않는 감각을 익히는 것은 원심력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데요.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은 초반 100m 이후 첫 코너링에서 얼마나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가속을 하느냐에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 훈련이 더욱 필요한데요. 코너에서 너무 욕심을 내면 원심력을 견디지 못해 넘어질 수도 있고 균형을 잡기 위해 속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결국 0.0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상황에서 누가 코너링이 강하냐가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 것이죠. 그래서 김민선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집중력의 김민선

또 김민선 선수는 한번 무언가에 빠지면 집중하는 스타일인데요. 본인이 그것을 잘 알아서 골프에 재미를 붙이면 매일 연습할까봐 비 시즌에만 골프를 배운다고 말했습니다. 발전된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김민서 선수의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세계적 수준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수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로 이웃나라 중국은 젊은 차세대선수를 캐나다에 보내 선진적인 훈련 방법을 적용하며 훈련하고 있는데요.

또한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은 모두 과학적인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도 과학적인 연구는 물론 세계 우나라의 선수들을 파견해 좀더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할 텐데요.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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