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비싼 난방비(도시가스비) 절약 방법

by 생생info 2022. 12. 26.
반응형


도시가스 절약 노하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년 전에 비해 도시가스는 36.2%, 지역난방비 34%, 전기료 18.6% 올랐습니다. 특히 도시가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올해에만 4월, 7월, 10월 세 차례 올라서 1Mcal 당 89.99원이 됐습니다. 더군다나 가스 수요가 많은 동절기(12~2월)에는 계절별 차등 요금 적용으로 1Mcal 당 92.50원이 적용됩니다. 당연히 오른 난방비는 가정경제에 많은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을 알아보겠습니다.


실내 적정 난방 온도 설정

반응형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 온도를 18~20℃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20℃에서 1℃ 올라갈 때마다 난방비는 15% 이상 상승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높은 온도 때문에 더워서 보일러를 껐다가 다시 가동하는데 드는 가스 소비량 자체도 매우 크답니다. 실내 난방온도를 1℃만 낮춰도 에너지 소비량을 7%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습도는 40~60%로 유지하기

실내에서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열전달이 빨라져서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답니다. 한여름에 습도가 높으면 더 덥게 느껴지는 걸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따라서 보일러 가동 시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해서 적정 습도는 40% ~ 60%로 유지하면 온도 유지 및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일러는 온돌모드로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실내 온도 설정' 보다 '온돌 모드' 즉 난방수 온도 설정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일러 온도 설정 모드에는 '실내 온도 설정'과 '온돌 설정 모드' 이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실내온도 설정'보다 '온돌 모드 설정'을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 설정' 은 보일러 컨트롤러 주변에서 온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주변에 난방기기나 찬 바람이 있다면 온도의 변화가 일어나서 정확한 실내 온도를 측정하기 어려울 수가 있어 자칫하다간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가 있다. 하지만 '온돌 설정 모드'는 바닥에 지나가는 난방수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그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보통 보일러에서 물을 데우면서 측정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변화 요인이 적어 보일러의 불필요한 가동을 줄일 수 있다.
권장되는 '온돌 설정 모드'는 60~65도 사이이고, 이를 '실내 온도' 모드로 환산하면 20~22도 정도이다. 겨울철 적정 온도 60~65도이니, 되도록 '온돌 설정 모드'를 사용할 때는 60에서 65도 사이를 설정하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온수'는 '중' 정도로 50% 넘지 않게 설정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온수 사용 후에는 수도꼭지를 냉수 쪽으로 돌리기

온수를 사용하고 난 다음 수도꼭지를 온수 쪽으로 놓으면 물을 데우기 위한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합니다. 사용 후에는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려놓아주세요.


보일러 외출 기능 사용

보일러를 완전히 꺼버리면 일정 온도까지 오르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외출 기능을 사용해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시간 안에 귀가한다면 외출 모드를 이용하고, 최저기온이 -12℃ 이하로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외출 기능 대신 실내 온도 설정을 15~17℃로 유지하면 동파를 막으면서 집안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방한용품 활용하기

난방은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에어캡(뽁뽁이)이나 커튼, 난방 텐트나 카펫 등을 활용해서 실내 온도를 지속시켜 준다면 효과적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온용품 착용하기

체온을 올리면 굳이 난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히트텍이나 내복 , 수면바지나 수면양말 등 보온 용품을 착용하면 체감온도가 3도 이상 올라간다고 합니다. 한겨울에 보온용품을 착용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보일러 점검과 청소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보일러 밸브에서 에어를 빼내고 보일러와 연통 곳곳에 쌓인 분진을 제거하는 등 보일러 청소와 점검은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지만 난방 효율도 높입니다. 보일러를 쓰지 않는 동안 물속에 생긴 기포는 온수의 흐름을 방해하여 난방의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하여 보일러 필터를 청소하면 좋습니다. 보일러 필터 청소 후 전용 85㎡ 의 경우, 한 달 평균 10만원의 난방비 차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보일러 난방 밸브 조정하기

온도조절기는 잠김 상태에 있어도 미세한 열이 공급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그고, 메인밸브를 일부 닫힘 위치로 조절해둡니다. 그리고 난방을 하지 않는 방문은 닫아 두는 것이 열 손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겨울철에 부담되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겨울, 실천을 통해 난방비를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