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위반이 될 수 있는 명절
벌써 2023년의 첫 명절인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떨어져 있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들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향에 내려가서 또는 내려가기 전 가족들과 먹을 음식, 재료를 시장 등에 방문해 구입하게 되는데 이때 차가 너무 많고 주차장 공간도 부족해 피치 못하게 도로 가장자리에 차를 대야 하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차를 댄 곳이 어떤 구역이냐에 따라서 주차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주정차 위반 기준
우선 기본적인 주정차 위반 기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대부분 이동식 또는 고정형 CCTV에 찍히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카메라가 달린 차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번호판을 촬영하는 이동식 CCTV는 평일 07:00 ~ 19:00 동안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21:00까지로 확대하거나 주말에도 운영이 이루어지는 등 지자체마다 탄력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지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정형 CCTV의 경우 일반적인 주정차 단속 시간은 평일, 주말 오전 06:00 ~ 23:00까지 단속합니다.
하지만 고정형 역시 지자체, 구역 여건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24시간 촬영되는 곳도 있어서 꼭 카메라 옆 전광판에 나오는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통 11:30 ~ 13:30 또는 12:00 ~ 14:00 등 점심시간에 대한 유예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절대로 차를 세워서는 안되는 곳도 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5m 이내 도로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는 주정차 자체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노란색 이중선이 있는 곳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명절이라고 하더라도 위에서 이야기한 기준들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자체에 따라서 해당 기간 동안 관내 전체 구역 또는 일정 구역에 대한 명절 주차 단속을 유예해 주기도 하는데요. 시, 군 홈페이지 또는 뉴스를 통해서 방문하시는 지역에 대한 유예 내용을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천군, 밀양시, 상주시, 경기도 광주시, 세종시, 대전시 등은 관련 기사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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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방문하는 지역이 한시적 유예 대상이 아니라면 잠시 차를 세울 때에도 단속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나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과태료를 받게 되면 기분이 좋을 수가 없겠죠. 사전에 그 사실을 알려줘 미리 차를 이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휘슬" 앱을 설치해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위에 링크를 연결하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휘슬 앱 사용의 편리성
1. 앱을 설치하고 나면 처음에 본인의 차량을 등록해 주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 화면에서 차량 등록을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등록은 차 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통해서 간단하게 완료할 수 있어요.
2.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주정차 단속 알림을 APP Push와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것입니다. 불법 주정차를 촬영하는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에서 과태료가 부과되기 전에 미리 경고를 해주고 차량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평소 잘 가지 않는 낯선 장소에 방문하거나 잠시 물건을 구매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올 때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3. 물론 지자체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 있기는 하지만 별도로 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반면에 휘슬 앱에서는 알림 수신할 차 번호 등록 한번으로, 지원하는 모든 지역들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편리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4. 만약 가족이 함께 쓰는 가족차라면 이용자가 휘슬 앱에서 가족차를 등록하고 소유주에게 승인 요청, 소유주 승인 후에 알림을 같이 수신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해두면 가족이 차를 끌고 나갔을 때에도 바로 확인이 가능해 기존에 명의자인 제가 알림을 받고 다시 가족에게 연락하는 사이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또 하나의 편리한 기능은 주정차, 전용차로, 과속, 신호위반에 대한 과태료를 조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번거롭게 이파인, 위택스, 하이패스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서 조회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6. 추가적으로 하이패스 미납 통행료까지 확인할 수가 있더라고요. 저도 찾아보니까 모르고 있던 미납통행료가 있었습니다. 휘슬 앱은 과속, 신호위반, 하이패스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간편하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납부했어요. 이렇게 앱 하나로 주정차, 전용차로, 과속, 신호위반, 미납 통행료를 확인하고 일부는 납부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편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명절 연휴 동안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7. 편리한 기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차량번호를 이용해서 차주에게 채팅을 보낼 수 있는데 차를 빼달라는 요청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의 연락처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8. 그리고 앱 내에는 사용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특정 장소의 정보나 차량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9. 거기다가 교통과 관련된 법적 분쟁에서 상담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는데요. 법을 잘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담을 통해서 도움을 얻고 실제 법적인 도움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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