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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노면 색깔 유도선

by 생생info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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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절에 고향에 잘 다녀오셨나요? 저도 혼잡한 도로를 달리다가 문득 느낀 점이 있는데, 도로 노면의 색깔 유도선이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도로 위의 안내자 노면 색깔 유도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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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노면 색깔 유도선

노면 색깔 유도선은 고속도로로 많은 분들에게 친숙하실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깔로 눈에 잘 띄게 하여 쉽게 차선을 이용할 수 있는 안내선인데요. 오늘은 컬러 주행 유도선이 어떤 경우에 쓰이고 어떤 뜻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노면 색깔 유도선

 

차로를 구분하는 차선이 아니라 자동차의 주행 방향을 안내하기 위하여 차로 한가운데에 이어 그린 선입니다.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에 많이 쓰이지만, 부산처럼 도로 구획 사정이 나쁜 곳에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에서도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노면 색깔 유도선의 도입

노면 색깔 유도선은 2011년 경 한국도로공사 직원인 윤석덕 님의 제안과 노력으로 시범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유퀴즈에도 출연하셔서 이 부분은 알고 있었는데요. 이 노면색깔유도선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도입 당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색깔로 선을 긋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윤석덕은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관에게 노면 색깔 유도선을 제안했는데, 그 경찰관이 융통성 있게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면 무슨 상관이냐?"며 적극 협조하여, 교통제한을 위한 시설이라고 편법적으로 승인을 받아 당시 사고가 빈발하던 안산분기점에 시범 적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국토교통부에서 이것을 정식으로 결정하였고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색상의 구분

최종 결정된 내용에 따르면, 중앙선에서 먼 쪽(우측차로)의 경우 분홍색을 사용하고, 중앙선에서 가까운 쪽 (좌측차로)은 연한 녹색을 사용하되, 시인성이 나쁠 경우 녹색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만, 입체교차로이나 교차로에서 한 경로로만 빠져 나가는 길을 안내하는 경우에는 분홍색 색상만 사용합니다.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 만든 세상의 변화

"정부포상 시효가 지나서 포상도 못 받았고 돈을 번 것도 아니지만, 이용자들이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해주실 때 얻는 만족감으로 충분해요. 세상에 좋은 일을 해서 그런지 일도 계속 잘 풀리더라고요." 

 

세상은 이렇게 자신의 일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 변화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적으로 사회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로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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