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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성 정보

피겨장군 김예림의 연지곤지 시상식 재현

by 생생info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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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의 연지곤지 시상식

김예림 그랑프리 5차 대회 우승

김예림이 김연한 이후 13년 만에 연지곤지 시상식을 재현해 냈습니다

피겨여왕 다음은 피겨장군이었습니다.

피겨 장군이라 불리는 김예림이 김연아 이후 무려 13년 만에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3차 대회의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김혜림은 11월 19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랑프리 5차 경기

그랑프리 5차 쇼트(출처:구글)
그랑프리 5차 프리(출처:구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김예림은 이날 12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빙판에 나섰습니다. 
영화 ‘42년의 여름(Summer Of 42)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예림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어 기본점수 10.10점에 수행점수(GOE) 1.43점을 따냈습니다.
이어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도 실수없이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시도한 트리플 플립에서는 착지를 하다 흔들리면서 빙판 위에 손을 짚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로 인해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GOE 1.67점을 잃었습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한 김예림은 기본점수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의 첫 점프에서 크게 흔들렸습니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시도할 계획이었는데, 플립 점프를 뛴 후 넘어지면서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예림은 침착하게 다음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은 김예림은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살코에 앞서 뛰지 못한 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연결해 뛰었습니다.
감점을 최소화한 김예림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201.87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동메달은 193.12점을 기록한 스미요시 리온(일본)에게 돌아갔습니다.

함께 출전한 지서연은 184.14점으로 6위, 위서영(이상 수리고)은 176.74점으로 8위에 자리했습니다.

 

 

더딘 스케이터, 김예림

 

김연아 이후 유형 임은수와 함께 김예림은 꿈나무 트로이카라 불렀지만 그동안 김예림은 부상도 당하면서 가장 발전 속도가 더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김예림은 2017 ISU 세계 피겨 주니어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발가락의 골절돼 무대에 서지 못했고 2020년엔 시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대가 취소됐습니다 이런 불안 속에서도 김예림은 장군이라는 별명처럼 포기하지 않았고 씩씩하게 다음 베일을 준비했습니다.

5차대회에서 김혜림은 2022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 4회전 점프를 구사하는 스미요시 리온을 23위로 밀어냈습니다.

 

출처:위키트리

 

일본 네티즌 반응

김예림은 자신의 1위가 확정되자 눈과 입을 크게 열고 깜짝 놀란 표정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놀라움의 표정 장면이 보도되자 일본 피겨팬들은 엄청 놀란 얼굴이 귀여웠다” 확정됐을 때 얼굴이 정말 기뻐했다” 등의 글을 남기며 주목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일본 팬들은 이날 김혜림의 인터뷰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며이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19살인가” 우승 인터뷰에 대한 대답이 탄탄해서 놀랐다” “주최자 개최자 관객에 대한 리스펙트를 잊지 않았고 한편으로 자궁내 안티 일본 세력을 자극하지 않는 말을 선택해 매우 영리한 선수였다”“이런 선수들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요. 우승 인터뷰로 영어로 응용하고 있는데 감탄했다” “일본의 선수도 해외에서 인터뷰를 받을 때는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싶다 " 등거의 대부분 네티즌들은 인정하고 극찬했지만 한 일본 네티즌은 김예림의 우승을 질투하면서 우승에 어울리는 연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본인이 제일 알고 있기 때문에 놀라고 있는 것으로 솔직한 사람이다 한국의 젊은 아이가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는 것에 비해 점수가 늘지 않았다 . 피겨 스케이트의 채점이 이상하다. 일본 선수도 실수가 너무 많았다. 그래도 다른 나라라면 현지 우선으로 우승시키지만 일본에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외국인 선수도 일본 대회의 공평성과 관객을 존중하고 있다"라고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기대주를 꺾다

올 시즌에는 그랑프리 대회에 피규어 광고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권을 잃으면서 내심 일본의 자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일본 선수들이 메달을 따낼 것이라는 기대를 걸었습니다. 

또한 러시아 선수들이 없어서 반쪽 대회라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도핑 문제에 대한 놀라움을 일으키고 의심을 받았던 러시아 선수들이 없어서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대회라고도 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 선수들이 빠지고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최상위 라인업을 꺼내들고 나왔습니다.

지난 이어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이자 한 달 뒤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사카모토 가오리 올해 19살로 일본 여자 피규어에 차세대 기대주인 스미요시 리온 지난 캐나다에서 열린 그랑프리 차드의 금메달리스트 와타나베 린카가 한꺼번에 나선 것입니다.

특히 사카모토는 NH게이트로피 우승을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연달아 차지했고 올해에도 도전했던 일본 여자 피겨의 에이스입니다.

그런데 러시아 선수들이 없는 이날 그랑프리의 승자는 일본 선수들이 아닌 김예림이었습니다

김예림은 일본 선수 3명을 따돌리면서 우승했습니다.

 

김연아 이후 13년 만, 연지곤지 시상식

출처:구글

시상식에서 김예림은 일장 기사에 태극기를 가장 높이 띄우는 일명 연지곤지 시상식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시상식에서 국기를 게양할 때 1위 자리에 태극기를 좌우로 일장기가 걸리는 모습이 마치 전통을 내에서 신부가 연지곤지를 찍은 것처럼 보인다는 표현입니다 이 같은 연지곤지 시상식은 처음이 아닌데 피겨퀸 김연아는 2009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이번 선수 2명을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해 아직도 많은 팬이 회자하는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예림은 13년 만에 일본에서이 장면을 재연해 낸 것입니다.

 

털털하고 낙관적인 마인드, 김예림

김예림은 장군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특유의 털털함과 낙관적인 마인드로 힘든 시간들을 이겨냈습니다.

지난 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9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던 김예림은 올림픽을 마치면 보통 목표의식이 사라져 부진한 경우가 많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고 새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시니어 데뷔 후 출전하는 그랑프리 데이마다 고베를 마쳤던 김예림은 이달 쪽 프랑스 앙지에서 열린 그랑프리 3차대회 여자 싱글에서 194.76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하며 생애 첫 그랑프리 입상이 성공하더니 드디어 5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김예림 선수, 그랑프리 파이널 준비도 잘 하세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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