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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청춘월담 줄거리, 출연진, 인물관계도 총정리

by 생생info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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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 입니다. 오늘은 청춘월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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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 주연
tvN 월화 드라마, 20부작 /미씽2, 그들이 있었다 후속 20:50~
2월 6일 첫 방송


주요 인물

이환(배우:박형식)

한 번 본 것은 모조리 기억하는 괴물 같은 기억력의 소유자.
형님인 의현세자가 훙서薨逝한 후 동궁전의 주인이 되었다. 대군 시절에는 잘 웃고, 따뜻했으며, 장난기가 많았다는 동궁전 소내관의 증언이 있으나 지금은 그 말을 믿는 자가 아무도 없다. 까칠하고, 오만하며, 속내를 함부로 내비치지 않으며, 제멋대로 변덕과 심술을 내는 통에 동궁전의 궁녀와 내시들은 죽을 맛이다. 그 뿌리 깊은 어둠에 은밀히 숨겨진 비밀이 있으니, 그것은 귀신의 서(書)다.
세자 책봉례를 치른 그날 밤, 동궁전에 홀연히 나타난 ‘귀신의 서(書)’. 이것은 누구의 저주이며, 어찌하여 그 예언대로 이뤄진단 말인가!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의심해야 하는가?
혼란스러운 그의 앞에 어느날, 그의 스승이었던 개성부윤 민호승과 그 가족을 죽인 범인 개성의 살인자 민재이가 스스로 나타난다.
온 세상이 그녀를 쫓는 더럽고 흉악한 수식어와 어울리지 않게, 사람을 꿰뚫어 보는 깊고 투명한 눈동자를 가진 여인, 민재이.
“이 세상에 귀신은 없습니다.
귀신보다 무서운 인간의 속임수만 있을 뿐입니다”
민재이의 말 한 마디에 오랜 불안이 씻겨 내려져가는 것만 같다.
자꾸만 이 여인을 믿고 싶어지는데...

민재이(배우: 전소니)

어려서부터 여느 사대부 여인과는 남달리 엉뚱했다. 호기심이 많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물음이 많으니 말이 많았고, 인정이 많으니 눈물도 많았고, 성품이 밝으니 웃음도 많았다.
헐벗은 이를 보면 장옷을 벗어주고, 굶는 자가 보이면 쌀을 퍼다 주었다. 억울하게 곤장을 맞고 누워있는 자를 보면 누명을 벗겨주고 싶었다. 죽은 자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어찌 죽었는지 궁금하였다. 부친 몰래 사건기록이나 율문律文 법률을 조목별로 적은 글을 읽었다. 미궁에 빠진 사건을 만나면 몰래 나가 현장을 살폈고 단서를 모아 혼자만의 추리를 했다. 추리가 끝나면 오라비 민윤재에게 사건을 정리한 기록을 주었고, 수사관 민윤재의 이름으로 해결된 사건들이 개성일대에 자자했다.
그러던 어느날, 정혼자와의 혼례를 앞두고 그녀가 차린 밥상을 받고, 아버지와 어머니, 오라버니가 동시에 피를 토하고 죽게 되고, 하루아침에 가족을 몰살한 살인자이자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만다. 수배령이 붙은 상태에서 쫓기고 피하며 산을 넘으며 그녀는 세자가 아버지에게 보낸 밀서를 떠올린다.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세자를 만나러 가는 민재이.
마침내 조선에 떠도는 모든 풍문의 주인공, 왕세자 이환을 만난다,
“저의 누명도, 저하의 저주도,
모두 사특한 간계를 지닌 사람의 짓일 뿐입니다.
제 힘으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장가람(배우:표예진)

개성에서는 재이의 몸종이었다. 재이는 가람에게 하나뿐인 가족이었고, 큰 그늘이었고, 스승이었고, 벗이었다. 재이가 가자면 어디든 함께 갔고, 재이가 하자면 뭐든 함께 했다. 재이를 따라다니며 세상을 배우고 사는 법도 배웠으며,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았다.
재이랑 남장을 하고 돌아다니다 마님에게 회초리를 맞아도 둘이 함께라면 무서울 것이 없었고, 온 세상이 다 기뻤다. 길을 걷다가 하나가 노래를 시작하면 하나가 마무리 지었고, 눈만 마주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았다. 언젠가 재이는 말했다. 전생에 우리는 자매였을 거라고. 천한 내가 아씨와 자매였을 리가 없지만, 그렇게 말해주어 좋았다.
재이의 혼인을 앞두고 재이를 따라 한양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개성부윤댁이 살인사건으로 풍비박산이 나고, 재이가 누명을 쓰고 도피한 후 재이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곳에서 김명진을 만난다. 재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명진의 제자가 되었으나.. 이 도령, 참 대책 없다.
이름난 사대부의 자식이라면서 품위라곤 없고, 사내인 것은 분명하나 배짱도 없고, 살짝.. 아니 많이.. 돌은 자 같기도 하고... 스승으로 존경할 구석이라곤 없는 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 투박한 명진의 진심을 알아가는데...

한성온(배우:윤종석)

조선의 근간을 세울 때부터 함께 해온 명문가, 영산한문의 종손.
반듯하고 강직하며, 따뜻하다. 타고난 기품과 학식, 애민愛愍의 마음까지 갖춰, 경국지재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환이 대군 시절 같은 스승 밑에서 동문수학하며 자라온 벗이었으나, 환이 세자의 자리에 오르며 멀어졌다. 환은 저주의 문장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며’ 때문에 성온에게 거리를 두고 있지만, 영문을 알 리 없는 성온은 그런 환이 야속하고 서운하기만 하다.
그런 성온에게 날아든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 정혼자 민재이가 다른 이와 정을 통했으며, 자신과 혼인하기 싫다는 이유로 일가족을 독살하고 사라졌다니!! 도대체 내가 무엇이 부족하기에 이토록 지독한 모멸감을 안겨준 것인가?
그 추문은 단 하나의 흠집도 없이 살아온
성온의 고고한 자존심을 산산이 무너트리는데...

김명진(배우 이태선)

영의정 김안직의 막내아들.
부친을 닮아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소문난 두 형님은 약관이 채 되기도 전 대과에 급제하고 관직에 들어섰으니, 막내아들인 명진 또한 형들이 간 길을 걸으리라 모두들 기대해마지 않았으나.. 명진이 사서삼경 대신 달달 외고 있는 것은 법의학서인 신주무원록新註無寃錄이요, 드나드는 곳은 한성부와 의금부, 그도 아니면 공동묘지였으니..
“사람의 죽음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시체는 그 원인을 말하고 있는데 어찌 외면할 수 있겠어..” 그의 머릿속에 꽉 차 있는 것은 오직 시체 뿐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혼담은커녕 한양의 사대부 여식들이 질색팔색하는 ‘신랑감 기피 1순위’가 될 수밖에.
몇 년 전부터 개성 일대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개성부윤 대감의 아들 민윤재가 뛰어난 수사력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소문이 났지만! 그는 안다! 오년 전쯤 처음으로 민윤재가 해결했다던 그 사건은... 민윤재가 해결할 수가 없었다. 그때 민윤재는 문과 별시別試에 합격해 홍문관 수찬을 지냈는데, 어찌하여 개성의 사건을 해결한단 말인가!!!
개성의 명수사관은 틀림없이 민호승의 딸, 민윤재의 누이인 민재이라고 그는 철석같이 믿고 있으며 그런 민재이가 친족살인이라니.. 그에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살아생전 민재이를 만나 그녀와 나란히 사건을 해결하고,
검시관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싶은데...


청춘월담 인물관계도

● 박형식·전소니·표예진·윤종석·이태선, 또래 배우들 호흡

‘청춘월담’에는 강렬한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사연을 품은 ‘조선 청춘’들이 등장합니다. 갑작스럽게 국본 자리에 오르게 된 것도 모자라 끔찍한 저주 대상이 된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명망가 딸에서 졸지에 살인사건 용의자로 쫓기는 민재이(전소니 분). 도망자 신세가 된 민재이를 따르는 강직한 몸종 장가람(표예진 분)과 살인사건으로 인해 정인을 잃은 이환의 벗 한성온(윤종석 분), 조선 최고의 괴짜 양반 김명진(이태선 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주어진 운명에 맞서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이들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 귀신의 저주와 잔혹한 살인사건, 절체절명의 위기 속 쌍방 구원

이환은 형의 죽음으로 인해 왕세자로 책봉되던 날 생의 온갖 저주를 담은 귀신의 서를 받게 됩니다. 정체불명의 예언이 점차 숨통을 조여오던 중 이환의 앞에 개성 살인사건의 용의자 민재이가 나타납니다. 가족을 독살했다는 혐의를 쓰고 쫓기고 있는 민재이가 왜 이환의 앞에 나타난 것인지 이들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존재하는 걸까요?. 절체절명의 위기 속 서로에게 믿음을 주기 시작한 이환과 민재이는 점차 인생을 뒤바꾼 저주와 살인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집니다. 이환과 민재이는 운명의 소용돌이 안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요?

● 이환-한성온, 벗에서 적이 되다?!

극 중 왕세자 이환(박형식 분)과 병조정랑 한성온(윤종석 분)은 어렸을 때부터 같은 스승 아래서 공부를 하며 자라온 막역한 사이입니다. 그러나 이환에게 날아든 ‘귀신의 서’로 인해 두 남자의 우정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생의 온갖 저주를 담은 예언 안에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특히 한성온은 유서 깊은 공신 가문의 수장이자 갑작스레 왕세자가 된 이환을 예의주시하는 좌의정 한중언(조성하 분)의 아들인 만큼 그의 집안이 이환에게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 여기에 한성온의 정혼자 민재이(전소니 분)가 살인사건에 휘말린 채 이환에게 향해 두 남자의 우정에 또 다른 위기가 닥칠 것을 예감케 합니다. 과연 귀신의 저주와 집안의 분위기, 그리고 민재이의 존재가 이환과 한성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합니다.


원작

청춘월담은 처처칭한의 중국 소설 잠중록(2019)을 원작으로 제작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21년에 제작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tvN이 이전부터 중국 자본을 적극적으로 투입하면서 드라마 내에서 과도한 중국 제품 PPL로 크게 비난을 받았었고, 방영했던 철인왕후, 빈센조 또한 중국자본이었습니다. 또한 이 문제 뿐만 아니라 소설의 원작자가 윤동주를 조선족이라 소개한 출판사의 시집을 링크한 적이 있어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작 사실이 알려졌고, 여신강림, 철인왕후, 빈센조, 간 떨어지는 동거에 이어서 2022년 방영 예정인 청춘이여 월담하라까지 2021년 한 해에만 중국 자본이 투입되거나 관련된 드라마가 4개나 되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명 작가와 함께 박형식까지 드라마에 합류하면서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해당 드라마가 중국 소설이란 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결국 각색을 거쳐 재탄생하거나 중국 원작이 아닌 완전한 한국의 순수 창작극으로 만들어지는 방향으로 결정되어 제작이 연기되었으며 이로써 해당 제작진과 배우로 만들어질 작품은 잠중록과 완전히 별개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드라마 제목도 청춘월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관전포인트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제작진이 밝힌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 이종재 감독·정현정 작가·박형식 등 배우진 조합 시너지

제작진에 따르면 ‘청춘월담’은 2015년 발간된 이후 중국 현지에서 100만 부 판매 고를 올린 데 이어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등 디지털 콘텐츠로도 120억 뷰를 돌파한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을 원작으로 합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 판권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의 세계적인 독서 플랫폼 굿리즈(Goodreads)에서 주요 도서 목록으로 추천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출간 이후 카카오페이지에 서비스된 2019년 당시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253만의 뷰 수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종재 감독은 “예쁜 배경보다는 상황적 감정선을 따라가는 배경에 중점을 뒀다”며 “액션이나 추격, 로맨스 장면까지 각각의 느낌이 잘 살 수 있는 장소를 택하려 고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등의 정현정 작가가 대본을 맡습니다. 로맨스물에 일가견 있는 정현정 작가 특유의 색깔이 묻어날지 주목됩니다. 또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 조성하, 정웅인, 손병호, 이종혁, 홍수현 등이 출연하여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 민재이-장가람-김명진, 조선의 수사단
눈만 마주쳐도 서로의 뜻을 알아차리는 찰떡궁합 민재이와 장가람(표예진 분)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남장을 한 채 담장을 넘다 걸려 회초리를 맞아도 마냥 즐거운 민재이와 장가람은 아씨와 몸종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은 손발을 맞춰 개성의 온갖 사건을 파헤치던 민재이와 장가람은 일가족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괴짜 김명진(이태선 분)을 찾아갑니다. 시체만 봐도 죽은 연유를 단번에 깨우친다는 만연당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려는 것. 장가람은 민재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김명진의 제자를 청하는 가운데 사건 추리에 진심인 조선의 수사단 삼인방이 미스터리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tvN ‘청춘월담’

박형식(이환 역)은 “또래 친구들이 많아 분위기가 정말 재밌고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이었다. 이 친구들을 만나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전소니(민재이 역)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가다 같이 경험하는 장면이 늘어가면서 편안해지는 거리감이 서로를 끈끈하게 믿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배우들의 시너지가 만개할 ‘청춘월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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