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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성 정보

새 유럽파 선수 탄생! 오현규 셀틱 입단

by 생생info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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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27번째 선수, 오현규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도 없었지만, 같이 우리 나라 선수들과 훈련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오현규 선수인데요. 부상을 당한 손흥민 선수를 대체할 선수로 등번호도 없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선수가 셀틱으로 이적했다고 합니다. 

 


오현규, 유럽리거 되다

월드컵 이후 새로운 유럽리거가 탄생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절대강자 셀틱은 대한민국이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27번째 선수로 월드컵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대표팀 내에서 궂은 일을 도맡으며 16강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오현규의 능력을 확인한 셀틱은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결국 대한민국의 젊은 공격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셀틱은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로 감독과 무려 6명의 일본인 선수를 이용하며 아시아 선수의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스코틀랜드 최강팀으로 챔피언스리그에의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 셀틱, 비록 이번 시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5연기를 볼 가능성은 큰 상황입니다. 한국을 떠나 스코틀랜드 무대라는 새로운 도전을 택한 오연규 과연 낯선 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현규 소감

2019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현규는 2020~21시즌 상무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전역 후 수원으로 복귀한 지난 시즌부터 해결사로 우뚝 섰습니다. 2022시즌 리그 36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을 터뜨렸습니다. FC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천금 같은 결승 골로 수원의 1부 잔류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26명의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27번째 예비 멤버로 발탁돼 카타르에서 대표팀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습니다. 오현규는 "영화에서 보던 도시에 오게 돼 정말 설레고 기쁘다. 정말 꿈 같은 일이니, 앞으로의 나날이 행복한 일들로 가득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팬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고 골도 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먄서 "굉장히 저돌적이고, 상대 수비수와 잘 싸울 수 있다.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고, 함께 우승컵도 들어보고 싶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높이 올라가고 싶다"며 다부진 목표도 밝혔습니다.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데려오게 돼 기쁘다. 그는 젊고 재능이 있는 공격수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 굶주려 있으며, 발전하고 성공하기를 열망하는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셀틱 구단, 이적료

  셀틱 구단은 2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현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 등번호는 19번을 받았습니다. 글래스고에 연고를 둔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에서 통산 52차례나 정상에 오른 강팀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12개 팀 중 선두(승점 61)를 달리고 있습니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오현규는 설 연휴 기간 영국 런던에서 이적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습니다.
   셀틱은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부터 오현규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오현규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뒤에도 셀틱의 관심은 식지 않았습니다. 셀틱은 총 4~5차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현규의 최종 이적료는 처음 제시한 100만유로(약 13억원)보다 세 배 많은 300만유로(약 40억원)로 알려졌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에 이적료 300만 유로, 우리돈 약 40억 원에 이르고, 연봉도 7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3일 "셀틱이 오현규 영입에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38억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셀틱은 기성용(서울)이 2009∼12년,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2010∼12년에 몸담아 한국 팬들에겐 이미 익숙한 팀입니다. 오현규는 "(기성용과 차두리는) 항상 존경하던 분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셀틱에서 그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꿈을 키워 왔다"면서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 속했던 팀의 엠블럼을 달고 뛸 수 있게 돼 설렌다. 그 선수들처럼 나도 잘해서 그들이 이룬 목표를 더 높이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동아시아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 셀틱에는 이미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 국적 선수 6명이 뛰고 있습니다.

 


 

월드컵 뒷이야기..손흥민 등 26명 사비 모아 오현규에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예비선수였던 오현규(21·수원 삼성) 선수가 “등번호가 없어 속상했다”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오현규 선수는 14일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선수는 특히 26명 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사비를 모아 아직 받지도 않은 포상금 일부를 자신에게 나눠줬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저희 모든 26명의 선수들이 돈을 모아서 ‘현규 보상을 못 받으니 이렇게 챙겨주자’(고 했다). 그래서 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현우 형이 유독 정말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본인도 힘드실 텐데 오히려 저를 더 밝게 대해주시고 더 그냥 ‘이 대회를 함께 즐기자’(이렇게 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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