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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콘서트, 전시

2022 3대 방송사(MBC,SBS,KBS) 시상식 총정리

by 생생info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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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말 시상식 

 

연예대상

>그 해의 예능과 쇼 프로그램의 수상을 진행하는 시상식입니다. 올해는 SBS - KBS - MBC 순으로 진행되는데요.


SBS 연예대상 12월 17일 (토) 저녁 8시 35분에 진행되며, 진행은 탁재훈, 장도현, 이현이 님이 맡게 되었습니다.
작년 대상 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 팀이었습니다.

 


이번 SBS 연예대상의 콘셉트는 ‘예능연구센터’로, 최첨단 기술을 통해 SBS 예능의 모든 것을 낱낱이 연구, 분석하여 특색 있는 시상식을 꾸밀 예정입니다. 
지난 32년간 축적해온 SBS 예능 빅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최첨단 기술에 큰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특히 ‘SBS 미디어 기술연구소’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얼굴 인식 AI 프로그램’이 화제입니다.
이는 얼굴 사진 단 한 장만으로도 SBS 개국 이래 출연한 모든 장면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화면에 잡힌 횟수 및 시간까지도 산출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AI 기술을 접목한 이번 연예대상은 빅데이터 기반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KBS 연예대상 12월 24일 (토) 9시 15분에 진행되며, 진행은 문세윤, 설인아, 찬희(SF9)님이 맡았습니다. 작년 대상 수상자는 <1박 2일>의 문세윤님이었습니다.

 

 

MBC 연예대상 12월 29일 (목) 저녁에 진행되며,
진행은 전현무, 이이경, 강민경 님이 맡았습니다.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왼쪽부터)


작년 대상 수상자는 2년 연속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님이었네요.

가요대상


가요대전은 한 해를 함께한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가요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합동 무대를 볼 수 있는데요!

 

KBS 가요대축제 12월 16일 (금) 저녁 8시 30분에 진행되며, 진행은 김신영, 장원영, 나인우 님이 맡았습니다. 'Y2K'를 컨셉으로 뉴트로 감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가요대축제 라인업
출연자 라인업
출연자 라인업



SBS 가요대전 12월 24일 (토)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진행은 키, 차은우, 안유진 님이 맡게 되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방송되었는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합니다.

 



MBC 가요대제전 12월 31일 (토) 저녁에 진행되며, 진행은 이준호, 임윤아, 장성규 님이 맡았습니다. 작년과 동일한 MC 라인업이네요. 

연기대상


드라마 작품에 대한 수상을 진행하는 연기대상은 MBC가 먼저 진행하며, KBS와 SBS는 연말에 동시 진행합니다.

MBC 연기대상 12월 30일 (금) 저녁에 진행되며, 진행은 김성주 MC와 최수영 님이 맡았습니다. 작년 대상 수상자는 <검은 태양>의 남궁민 배우였습니다.

올해 MBC는 '트레이서', '내일', '지금부터, 쇼타임!', '닥터 로이어', '금수저', '일당백집사'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였습니다. 대부분 작품성 면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모두 시청률 10%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중 '빅마우스'가 유일하게 시청률 10%를 넘기며 MBC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이종석, 임윤아 등이 주연을 맡은 '빅마우스'는 올해 MBC 최고 화제작이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돼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 속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더니 최고 시청률 13.7%로 막을 내렸습니다. 
'빅마우스'의 흥행에는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간 이종석의 공도 큽니다. 극 중 이종석은 삼류 변호사였지만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로 지목되는 박창호 역을 맡았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기존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완벽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종석은 소송 연패로 아무도 찾지 않는 짠내 나는 변호사의 삶부터 이중 첩자를 수행하는 능청스러움,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한 광기 어린 모습, 가족을 지키기 위한 분노의 각성까지 다양한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호평받았습니다. 
앞서 이종석은 2016년 드라마 'W'로 MBC 연기대상'에서 한 차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올해 MBC의 자존심을 세워준 '빅마우스'로 6년 만에 또 한 번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연기대상 12월 31일 (토) 저녁 9시에 진행되며, 진행은 전현무와 혜리 님이 맡았습니다. 작년 대상 수상자는 <신사와 아가씨>의 지현우 배우였습니다.

 

2022 KBS 연기대상 홈페이지

다른 지상파 SBS, MBC가 흥행작 배출에 성공한 것에 반해, 2022년 KBS는 소위 '대박'난 작품이 없었습니다.

 

 

평일 드라마 대다수는 시청률 1-2%대를 기록하며 부진 늪에 빠졌습니다. 월화드라마 중에선 이승기, 이세영 주연의 '법대로 사랑하라'와 강한나 장혁 주연의 '붉은 단심'이, 수목드라마 중에선 도경수 이세희 주연의 '진검승부'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지난해 지현우가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 트로피를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주말 드라마에서 대상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건 '현재는 아름다워' 주인공인 윤시윤입니다. KBS 1TV '태종 이방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주상욱 역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작품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쉽게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KBS의 또 다른 효자인 일일 드라마에서 대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KBS 드라마에 다시 참여한 '황금가면' 차예련과 '태풍의 신부' 박하나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을 이끌었습니다.


SBS 연기대상은 같은 날 31일 (토) 저녁 8시 35분에 진행되며, 진행자는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 님입니다. 작년 대상 수상자는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배우였습니다.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은 남궁민 씨입니다. 그가 원톱 주연을 맡은 '천원짜리 변호사'는 첫 회 전국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로 시작했고, 마지막 회 15.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잦은 결방과 축소 편성으로 후반부 잡음을 내 아쉬움을 사긴 했지만, '믿보남궁' 남궁민 씨의 저력을 또 한 번 확인시켰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는 괴짜 같은 '천지훈'을 여유로운 태도와 대사 처리, 화려한 패션으로 구현해내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현재 방영 중인 '소방서 옆 경찰서'의 주역 김래원 씨도 대상 후보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닥터스' 이후 6년 만에 SBS로 돌아온 그는 열혈 혈사 '진호개'로 분해 몸을 날리는 액션부터 이전에 보지 못했더 잔망스러운 매력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반기로 돌아가 보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 씨,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이준기 씨, '왜 오수재인가'의 서현진 씨 등이 대상 후보로 손색없는 출중한 연기력과 캐릭터 표현력을 보여줬습니다. 또 이들 드라마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성적도 좋았습니다. 올해 인기 작품이 많았는데 과연 수상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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